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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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정락, 롯데전 3이닝 3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4.08.31 19:05

신원철 기자
LG 신정락 ⓒ 엑스포츠뉴스 DB
LG 신정락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이 조기 강판 당했다. 

신정락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한 그는 이날 3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4일 사직경기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노려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1회와 2회는 삼자범퇴 처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1회 2사 이후 손아섭, 2회 무사에서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공의 움직임을 통해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3회 2사까지 8타자를 연달아 잡아낸 신정락은 9번타자 하준호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여기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속타자 황재균에게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0-2로 끌려가던 4회에는 연타를 맞고 교체됐다. 손아섭에게 우전안타, 최준석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맞았다. 결국 LG 벤치는 투수 교체를 결심했고, 좌완 신재웅이 마운드에 올랐다. 승계 주자 2명을 안고 등판한 신재웅이 1명(손아섭)에게 홈을 내주면서 신정락의 실점은 3점이 됐다. LG는 4회초가 끝난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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