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삼성 채태인이 3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두통을 호소하며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채태인은 30일 넥센전 대타 출전에 이어 31일 경기에서 선발 복귀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채)태인이는 선발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채태인이 3번으로 출전하고 박한이는 2번으로 복귀한다. 어제 2번으로 나갔던 박해민은 7번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옆구리 부상을 입은 박석민은 여전히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 부위는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박)석민이가 타격할때 부상 부위가 신경쓰여서 그런지 겁을 좀 낸다. 오늘까지는 선발로 안내보낸다. 모레쯤부터는 괜찮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 선발 문성현을 상대하는 삼성은 나바로(4)-박한이(9)-채태인(3)-최형우(7)-이승엽(D)-조동찬(5)-박해민(8)-이지영(2)-김상수(6)로 이어지는 타순을 꾸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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