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민준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NL' 김민준이 손가락 욕 사건을 패러디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준이 최근 공항에서 손가락 욕을 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뻑짜' 영상 콩트가 그려졌다. 김민준이 고니, 권혁수가 고광렬, 나르샤가 정마담, 김두영이 짝귀로 분했다.
이날 도박 중 짝귀는 짝지로 밝혀졌다. 그는 과거 아귀 정성호에 의해 가운데 손가락만이 남은 상태였다. 그는 "손가락은 살아 남았다"며 가운데 손가락만 남아 붕대로 감은 손을 들었다.
이후 출연자들은 가운데 손가락만 남은 짝지의 생활을 도와줬다. 김민준은 화장실에서 짝지 김두영을 도와줬고, 나르샤 역시 김두영의 코를 대신 긁어줬다.
이 때 해머를 들고 있던 부하는 나르샤의 노출에 놀라 김민준 손을 찍고 말았다. 이에 나르샤는 "손가락을 잃은 고니가 어떻게 됐냐고요?"라고 물었다.
이어 6월28일 국제공항이 그려졌다. 차에서 내린 김민준은 "고마.. 찍지 마소. 내 손이 이래가.."라며 가운데 손가락만 남아 붕대로 감은 손을 들어 올렸다.
하단에는 '이 사건이 김민준 공항 사건의 진실이었다'는 자막이 떠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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