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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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상장 밖에서는 여성스럽게 기억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4.08.30 18:19 / 기사수정 2014.08.31 03:39

백종모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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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가 "빙상장 밖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30일 오후 5시 서울 건대 스타시티 광장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가 주최하고 KB국민카드가 협찬하는 이상화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상화는 올해 4월부터 브레댄코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상화는 빙판 위에서의 강한 모습과 달리 여성스러운 복장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흰 드레스에 검은색 하이힐을 신고 단상에 무대에 오른 이상화는 자신의 등장에 큰 함성이 터지자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한 시간 가량 사인회를 진행한 이상화는 "날씨가 무더운데다 야외 사인회여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올 줄 몰랐다. 예상 밖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놀랐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뿌듯하고 사인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팬들에게 고맙다. 팬들의 사랑을 느낀 하루였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성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에 이상화는 "늘 기록 싸움을 하다 보니 저에 대해 강인한 이미지가 익숙하시지 않나. 때문에 사석에서나 행사에서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밀고 나갈 것이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사인회가 시작된 5시 경 약 500~600명 정도의 팬들이 사인회장에 모여들었고, 무더운 날씨에도 이상화는 열심히 사인을 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사인회에 앞서 오전 4시부터 진행된 '상화홍초톡' 음료 시음 행사 또한 4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룰렛 게임 참여를 통해 상화 케이크, 파파마들렌, 이어폰 홀더 등의 경품을 증정 받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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