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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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결승타' 이대호, 라쿠텐전 멀티히트…10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4.08.29 22:19

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연장 10회에는 결승 적시타를 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코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연장 결승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를 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3할 1푼이 됐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 타카히로를 상대해 초구 공략으로 재미를 봤다.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1루수 땅볼에 2루를 밟은 뒤 2사 2루에서 하세가와 유야의 적시 2루타에 득점했다. 소프트뱅크의 선취점이었다.

3회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을 쳤다. 이대호는 2-2 동점이 된 8회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적시타를 쳤다. 연장 10회 2사 2루에서 라쿠텐 마무리투수 브라이언 팔켄버그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주자 이마미야 켄타가 득점, 3-2가 됐다. 이 점수가 결승점으로 남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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