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6
사회

메뚜기떼, 해남 벼농가 습격…농작물 피해 소식에 누리꾼 "안타까워"

기사입력 2014.08.29 21:43

메뚜기떼 ⓒ YTN 방송화면
메뚜기떼 ⓒ YTN 방송화면


▲메뚜기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수십 억 마리의 메뚜기 떼가 나타나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를 줬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산이면 덕호리 일대에 농경지 5~6㏊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피해가 일어났다.

메뚜기의 크기는 0.5cm에서 큰 것은 4cm에 이르며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이어서 피해는 점점 확산되고 있다.

메뚜기떼는 논 5만 제곱미터와 친환경 간척농지 20만 제곱미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메뚜기들이 어떤 종이며, 왜 출몰하게 됐는지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메뚜기떼가 허물을 벗고 막 나온 유충형태로 벼 등을 닥치는 대로 갉아 먹고 있다"며 "농업과학기술원에 어떤 종인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메뚜기 떼의 이동 길목을 차단해 피해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메뚜기떼의 해남 벼농가 습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뚜기떼, 대체 어디서 온 거지", "메뚜기떼, 피해는 안 줬으면 좋았을걸", "메뚜기떼 등장, 농민 여러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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