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가 '제6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최휘(16, 수리고)가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쇼트프로그램 5위에 올랐다.
최휘는 28일(이하 현지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8.07점 예술점수(PCS) 22.08점을 합산한 50.15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휘는 지난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좌절됐지만 이달 초에 열린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르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최휘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다. 각 점프에서 0.2점씩 감점을 당했지만 남은 더블 악셀과 스핀 요소를 무난히 수행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휘는 3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66.58점을 받은 세라피마 사카노비치(러시아)는 쇼트프로그램 1위로 나섰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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