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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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니퍼트 "몸살 때문에 많이 못던져 아쉽다"

기사입력 2014.08.28 22:27

나유리 기자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동안 104개의 공을 뿌리며 단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11승째다.

올해로 한국리그 4년차를 맞은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단일팀 승리 타이기록(통산 49승)을 세웠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했던 맷 랜들과 타이기록이다. 역시 두산에서 뛰었던 리오스가 90승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KIA 시절과 합쳐 90승이기 때문에 니퍼트가 1승만 더 추가한다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니퍼트는 "경기전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았다. 떄문에 생각보다 많이 못던진게 아쉽다"며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미련을 보였다.

통산 49승째를 거두며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 것에 대해서는 "기록을 세운 것은 전혀 몰랐다.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지금 내 기록보다는 팀 성적이 훨씬 중요하다.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며 '에이스'다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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