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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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적시타로 9경기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4.08.28 21:13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를 치면서 9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5타수 1안타, 시즌 타율은 3할 1푼 1리에서 3할 9리로 낮아졌다.

1회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2루타를 치면서 이대호에게 2사 2루 기회가 왔다. 상대 선발은 올 시즌 1군 등판 경험이 많지 않은 니혼햄 선발 키사누키 히로시(1경기 4⅔이닝). 이대호는 포크볼을 걷어 올렸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에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키사누키에게 올 시즌 첫 5이닝 경기를 만들어줬다. 7회에는 구원투수 카기야 요헤이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8-3으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안타를 쳤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되면서 2루주자 이마미야 켄타가 득점했다. 이후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9-3으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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