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정대현이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마쳤다.
정대현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정대훈은 1⅓이닝 동안 29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데뷔전이었다. 2008년 2차 5라운드 39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대훈은 이날 경기에 앞서 통산 59경기에 등판해 5승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48을 마크했다.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정대훈은 넥센 강타선에 고전했다. 정대훈은 넥센 톱타자 서건창을 상대로 볼 세개를 던진 뒤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볼넷으로 선두타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정대훈은 이어진 1사 1루에서 이택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1사 2,3루에 몰렸다. 결국 후속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 중전안타를 맞으며 실점한 뒤 강정호와 김민성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2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정대훈은 다시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후속 박헌도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1,2루에서 정대훈은 후속 박동원의 희생번트까지 처리한 후 마운드를 김기현에게 넘겼다. 김기현이 서건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정대훈의 실점이 늘어났다.
한편 한화는 3회초 현재 1-4로 끌려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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