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거포 유격수' 강정호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김병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자신의 36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이종범과 홍세완의 기록을 뛰어넘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유격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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