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 엑스포츠뉴스DB](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0827/1409134981918.jpg)
저스틴 토마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국내 데뷔 첫승이 또다시 불발됐다.
토마스는 2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KIA 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가뿐하게 출발한 토마스는 1회말 서건창-이택근-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넥센의 1,2,3번 타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번타자 박병호를 선두타자로 상대한 2회말 첫 위기가 찾아왔다. 강정호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토마스는 김민성의 내야땅볼 타구를 1루수 김주형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박헌도를 1루수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토마스는 문우람의 내야땅볼때 1실점했으나 박동원을 3루땅볼로 처리하며 단 1점으로 무사 만루 고비를 넘겼다.
실점은 3회에도 있었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윤석민의 타구가 왼쪽 홈런 폴대를 살짝 넘기면서 시즌 두번째 피홈런이 됐다.
스코어가 4-3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4회말 박헌도-문우람-박동원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한 토마스는 5회말 서건창의 안타와 중견수 김다원의 실책으로 4-4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2아웃을 잡고 박병호, 강정호에 연속 안타를 맞은 토마스는 주자 2명을 남겨둔채 김병현과 교체됐다. 총 투구수는 103개.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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