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메간 폭스는 청바지에 단화 차림의 수수한 복장으로 마운드에 올라섰다. 섹시한 모습은 아니어서 남성팬의 아쉬움을 샀을만 하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 '청바지에 단화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오셨네요' 제 점수는요… 메간 폭스가 수수한 복장으로 시구에 나서고 있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메간 폭스가 한국 팬들에게 간단한 인삿말을 건네자 잠실 구장에는 남성팬들의 큰 함성이 쏟아졌다. 메간 폭스는 예상치 못했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어머? 이게 아닌데…'
메간 폭스는 망설임 없이 공을 힘껏 던졌으나, 공은 원바운드 된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벗어나 미트에 쏙 꽂혔다. 다만 공이 원바운드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메간폭스는 아쉬운 듯 양손 바닥을 위로 들어 올리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두산 니퍼트 선수에게 시구를 배웠다는 메간 폭스. 공을 던지고 나니 가르침에 응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듯 하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메간 폭스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메간 폭스 시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시구 뒤 두산 포수 양의지가 메간 폭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메간 폭스는 시구한 공을 양의지에게 건너 받아 손에 꼭 쥐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