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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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중간 투수들 연투 줄이겠다"

기사입력 2014.08.27 17:52

신원철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중간투수들이 힘들어 보인다. 될 수 있으면 연투를 줄이겠다."

두산 송일수 감독이 잔여 시즌 투수 운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연투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남은 28경기에 대한 투수 운용 계획을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불펜 투수들의 체력 관리다.

그는 "중간투수들이 힘들어 보인다. 될 수 있으면 연투를 줄일 생각"이라며 "최근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져주면서 부담이 줄었다. 어쨌든 불펜 투수들의 연투를 줄이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은 좌완 이현승이 54경기(6위), 우완 윤명준이 50경기(11위)에 등판했다. 이들은 최다 등판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승은 2일 연투 16회, 3일 연투 5회를 기록했다. 윤명준은 2일 연투 13회, 3일 연투 2회로 연속 등판은 적지만 59⅓이닝으로 투구 이닝이 많다(연투 기록 아이스탯 참조). 

한편 송 감독은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LG(4위, 49승 1무 55패)와의 맞대결에 대해 "LG전도 중요하지만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다. 실수를 줄이는 팀이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며 "(LG가 아닌)다른 팀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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