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속 배우 김소연의 예의바른 모습이 방송 후에도 계속해서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편에서는 김소연의 밝은 인사성이 화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은 훈련소까지 데려다 준 매니저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며 밝게 인사했다. 이후에도 예의 바른 그녀의 모습인 이어졌다. 김소연은 처음 보는 동기들에게 멀리서부터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하며 몸에 밴 예절과 인사 습관을 드러냈다.
생활관에서는 뒤돌아 나가는 소대장에게도 꾸벅 인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가기 위해 전우 조에게 '미안하다'라고 운을 떼며 부탁하는 등 예의 바른 후보생의 모습을 보여 호감을 샀다.
이러한 김소연의 바른 모습이 전파를 타자 각종 커뮤니티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인사하는 김소연'의 모습만 편집된 영상이 게시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자랑했다.
서구적인 외모에서 나오는 차가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도도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그녀지만, '리얼'로 진행되는 이번 '진짜 사나이'에서 그녀는 그간의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는 솔직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진짜 사나이'에서 김소연은 드라마 속 여전사의 이미지와 반대로 기초체력검사에서 불합격을 받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불합격 통보에도 악바리 근성으로 1.5km 달리기를 완주하는 등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소연의 여군 체험기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