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백지영을 지원사격한다 ⓒ ws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백지영을 지원사격한다.
26일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김제동이 9월 20일 백지영의 단독 콘서트 '백지영 쇼ㅡ그 여자'에서 변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관객들의 객석을 직접 안내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변사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백지영은 앞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에 출연을 자처하며 끈끈한 의리를 선보인 바 있다.
김제동이 백지영 콘서트를 통해 보여 줄 변사는 무성영화시대에 스크린에 펼쳐지는 극의 진행과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을 관객들에게 설명해 주었던 사람이다. 김제동은 공연 전 분위기를 돋우는 변사역할을 맡아 그 시절의 정서와 문화를 특유의 재치 있는 애드립으로 선보인다.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는 백지영의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드는 명곡과 버라이어티한 퍼포먼스가 담긴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20일 오후 4시, 8시 서울 올림픽 홀에서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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