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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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 “내야수·투수 보강에 주력”

기사입력 2014.08.25 15:41 / 기사수정 2014.08.25 15:52

임지연 기자
kt 1차지명 홍성무 ⓒ 권혁재 기자
kt 1차지명 홍성무 ⓒ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야수-투수 보강에 주력“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를 열었다. KT 위즈를 포함한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오는 2015시즌 1군 진입을 앞둔 kt는 지난 6월 특별 지명을 통해 동의대 투수 홍성무와 청주고 투수 주권을 지명했다. kt의 2차 1라운드에서 단국대 투수 이창재를 뽑은 뒤 곧바로 이어진 특별 지명을 통해 성균관대 투수 김민수, 단국대 투수 윤수호, 포수 김재윤(전 애리조나 마이너)를 선택했다. 

한편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는 1차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지역 연고에 상관없이 지명할 수 있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팀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상위팀에서 하위팀으로 반복해 지명한다. 신생팀인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을 특별 지명했다.

kt는 이날 지명한 선수 13명 가운데 인창고 투수 정성곤과 광주제일고 내야수 정다운, 순천효천고 포수 김민수, 유신고 내야수 김태훈을 제외 모두 대졸 재목 중에 옥석을 가려냈다. 특히 상위픽은 전부 대졸이었다.

kt 위즈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고졸 육성보다 대학 졸업 선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조 스카우트는 “우리팀이 내년에 1군에 입성하게 되는데 투수와 내야수 보강이 필요했따. 때문에 상위권에 투수에 비중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kt는 김재윤을 비롯해 김민수, 박두현 포수 세 명을 지명했다. 이에 대해 조찬관 스카우트는 “내년 1군 진입과 훗날 3군까지 팀을 넓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포수가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포수를 지명했다”고 설명한 뒤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지명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l@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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