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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흔들' LG 신정락, 롯데전 4⅔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4.08.24 19:49 / 기사수정 2014.08.24 20:12

신원철 기자
LG 신정락 ⓒ 엑스포츠뉴스 DB
LG 신정락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신정락이 5회 무너지면서 패전 위기를 맞이했다. 

신정락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17을 기록한 신정락은 이날 4⅔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고의4구) 3탈삼진 5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정훈을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전준우를 3루수 파울 플라이,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1사 이후 박종윤의 타구를 처리하다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신정락은 3회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박기혁(유격수 뜬공)과 하준호(투수 땅볼), 정훈(우익수 뜬공)을 공 12개로 막았다. 

4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손아섭을 2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최준석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신정락은 5회 2사 만루에서 최준석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손아섭과의 승부에서 고의4구 작전을 선택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게 됐다. LG는 5회말이 끝난 현재 2-5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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