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정선희, 백구 학대 사연에 눈물 "사람인게 부끄럽다"

▲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물농장' 방송인 정선희가 백구 학대 사연을 접한 뒤 안타까움에 오열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지난주 전파를 탄 백구 학대 영상의 가해자와 현장이 공개됐다.

백구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3km가 넘는 거리를 이동, 큰 상처를 입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백구는 이미 도축된 상태. 백구는 상처 입은 채 도축장으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동물농장'의 해당 영상을 접한 뒤 "사람이란 게 부끄럽고 미안하다"면서 "너무 늦게 알게 돼 미안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되고 보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은 정말 소중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동엽은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며 동물학대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걸로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강력한 처벌을 받은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한다"며 "백구를 괴롭힌 사람은 피의자는 벌금 30만원에 처해졌지만 아직 사건이 끝나지 않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