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진성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1점 차 승부, 상황은 무사 3루. 실점 위기지만 NC 김진성은 침착했다.
김진성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 시즌 2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문우람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이택근(유격수 땅볼)과 박병호(삼진)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뒤 강정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상대 이중도루 시도를 막아내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어렵게 세이브를 올린 김진성은 경기 후 "팀이 이겨서 기쁘다. 팀이 잘해서 세이브 기회가 왔다"며 "동료들에게 고맙고 승리를 위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많은 선배들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며 팀 내 베테랑 선수들에게, 또 "최일언 투수코치님이 주자 신경쓰지 말라고 하신 게 도움이 됐다"며 코칭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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