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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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한그루에 "너 하나면 돼"

기사입력 2014.08.22 21:18 / 기사수정 2014.08.22 21:18

'연애 말고 결혼'의 한그루와 공기태가 달콤한 홈데이트를 즐겼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한그루와 공기태가 달콤한 홈데이트를 즐겼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연우진의 고백에도 불안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5화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기태는 주장미를 데리러 갔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주장미는 공기태의 집에서 서로 이를 닦아주고 어부바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주장미는 침대에 누운 채 공기태에게 다리를 주물러달라고 부탁했고, 공기태는 자상하게 마사지를 해줬다.

특히 공기태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자 주장미는 "너도 알다시피 내가 결혼에 좀 여러번 데였잖아. 결혼에는 나도 좀 신중하고 싶어. 확신이 생길 때까지"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주장미는 신봉향(김해숙)과 공기태의 갈등을 걱정했지만, 공기태는 "난 너 하나면 돼. 지금 이대로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 행복한데"라고 못 박았다.

주장미는 "예전 같으면 참 달콤하게 들렸을 그 말이 왜 씁쓸하게만 들리는 걸까. 우리 둘이 있는 것만으로 과연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고 속삭여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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