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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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14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전 세계 단독 중계

기사입력 2014.08.22 18:58 / 기사수정 2014.08.22 19:04

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중계 ⓒ KBS
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중계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10월에 열릴 2014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KBS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KBS는 22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방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KBS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단독 중계방송을 KBS 2TV와 글로벌채널 KBS WORLD를 통해 전국은 물론, 전세계에 내보내게 된다.

22일 오후 4시 KBS 본관에서 열린 KBS-BIFF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대현 KBS 사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화감독 임권택, 영화배우 김규리·이수혁, 권순우 KBS 편성본부장과 이응진 TV본부장, 김영국 글로벌한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조대현 KBS사장은 "임권택 감독님과 훌륭한 배우, 영화인들을 함께 뵙게 돼 기쁘다.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렇게 세계적 행사로 발전해 KBS가 방송을 맡을 수 있어 영광이며, 적극적으로 홍보·제작에 힘쓰겠다"고 주관방송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또 함께 자리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KBS로 인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권택 감독도 "최근 한국영화가 큰 발전을 이뤄 이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된 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이 큰 배경이기도 하다. 여기에 KBS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려주게 돼 정말 감사하다" 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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