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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팬퍼시픽 자유형 400m 출전…인천 AG 리허설

기사입력 2014.08.21 15:24 / 기사수정 2014.08.21 15:35

조영준 기자
2013 전국체전에 출전한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DB
2013 전국체전에 출전한 박태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최종 리허설인 팬퍼시픽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엔트리에만 이름을 올렸다.

21일 개막하는 팬퍼시픽선수권은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아쿠아틱센터에서 개막된다. 박태환은 팬퍼시픽선수권대회 남자 400m 출전자 명단에 박태환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박태환의 이번 대회 목표는 다음달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것. 박태환의 라이벌인 쑨양(중국)은 이번 대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팬퍼시픽 대회 자유형 400m에는 박태환을 비롯해 올 시즌 베스트 기록(3분43초72)을 보유한 라이언 코크레인(미국)과 2위 기록(3분43초72)의 데이비드 맥케언(호주) 그리고 인천 아시안게임 경쟁 상대인 하기노 고스케(일본) 등이 출전한다.

팬퍼시픽선수권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태평양 연안의 4개국이 중심이 돼 1985년 개최된 대회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10회 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미국 어바인에서 열린 11회 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400m는 23일 열린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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