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44

美 부시 전 대통령,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다음은 빌 클린턴"

기사입력 2014.08.21 09:03 / 기사수정 2014.08.21 09:26

조재용 기자
부시 ⓒ YTN 방송화면
부시 ⓒ YTN 방송화면


▲ 부시 아이스버킷챌린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합류해 화제다.

조지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부시 전 대통령이 캠페인 주최 측인 루게릭병 관련 ALS 협회에 기부할 수표를 쓰는 가운데 로라 여사가 갑자기 그의 머리 위로 얼음물을 퍼붓는 장면과 함께 부시 전 대통령의 홀딱 적은 모습이 등장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앞서 북아일랜드 출신 골퍼 로리 맥길로이가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다음 도전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영상에서 웃으면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생일(8월19일) 선물로 얼음물 한 양동이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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