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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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천정명 "미드 느낌 물씬…평범치 않은 소재"

기사입력 2014.08.20 14:32

김승현 기자
천정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천정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천정명이 '리셋'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OCN 기억 추적 스릴러 드라마 '리셋' 제작발표회에는 김평중 감독,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참석했다.

이날 천정명은 "드라마 준비를 오래했다. 지난해 8월경부터 얘기가 오갔고, 그때부터 임했다. 촬영이 늦어져서 작품을 기다렸다. 개인적으로 여행 다녀왔고 연기 수업도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3년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리셋'을 택한 이유에 대해 "소재 자체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스토리다. 쉬면서 영화와 미국드라마, 영국드라마를 자주 봤는데, 소재가 미국 스타일의 느낌이 많이 난다.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에 끌렸다"라고 설명했다. 

천정명은 첫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자신이 가진 최면이라는 기술을 범인을 잡는 데 사용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의 봉인되어 있던 기억을 깨우며 15년 전 첫사랑을 앗아간 범죄자 X를 잡고자 한다.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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