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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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과거엔 겁 많았지만 현재는 즐기며 연기"

기사입력 2014.08.20 12:30 / 기사수정 2014.08.20 12:30

엄현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 레인보우미디어
엄현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 레인보우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엄현경이 연기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열연하고 있는 엄현경은 bnt뉴스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스타일난다, 르샵, 나인걸 등으로 구성된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4년정도 모델 활동을 한 엄현경은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기타를 들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입은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수묵화처럼 프린트된 원피스로 배경이나 기타 같은 소품과 잘 어우러졌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순백의 여신 같은 모습으로 촬영장 내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착용한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는 레이스 장식이 포인트가 돼 소녀다운 느낌을 줬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섹시한 면모와 눈빛연기를 보여줬다. 블랙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를 착용한 그는 모델 출신다운 포즈와 보정이 필요 없는 다리라인을 과시했다.

엄현경은 2005년 데뷔한 뒤 10년째 연기를 하고 있다. 단막극부터 시트콤, 미니시리즈, 일일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현경은 "레인보우 로망스를 찍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래서 2008년부터 연기를 쉬게 됐다"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상업적인 영화도 좋지만 독립영화를 해보고 싶다. 저와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과거의 연기와 지금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제 연기가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은 즐기고 있다는 거다. 예전에 연기할 때에는 겁이 많이 났고 긴장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새로운걸 하면서 즐겁게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현경은 9월 첫 방송될 TV조선 '최고의 결혼'에 출연한다. 그는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던 역할이라서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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