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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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브라질 사로 잡았다…한류 홍보대사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14.08.20 09:44 / 기사수정 2014.08.20 09:44

정희서 기자
빅스 ⓒ 젤리피쉬
빅스 ⓒ 젤리피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빅스가 브라질과 남미 대륙을 매료시켰다.

빅스는 지난 13일부터 15일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WTC전시장에서 KOTRA(사장 오영호)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박람회인 '2014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이하 KBEE 2014)' 홍보대사로서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13일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빅스가 그동안의 홍보대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예술인으로는 드물게 KOTRA 오영호 사장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아 현지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빅스가 참여한 CSR 행사도 펼쳐졌다.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던 브라질 현지의 유소년 축구단인 '아카데미쿠스 지 빌라 파시니'에 빅스가 한국 중소기업인 자이크로의 축구용품을 전달하였다. 행사장에는 '아카데미쿠스 지 빌라 파시니'의 20여명 단원들이 기증받은 축구복을 입고 직접 무대에 올라 빅스와 악수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개막식 직후 브라질 1천여명의 팬들과 함께한 'K-POP 스페셜 콘서트'에서 빅스는 '저주인형'과 '어둠 속을 밝혀줘', '기적', '다칠 준비가 돼 있어'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완벽한 라이브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선사해 현지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빅스의 브라질 방문은 이 번이 처음인데도 현지 팬들이 빅스의 노래를 다함께 따라 부르는 '떼창'을 보여주어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행사 후 가진 사인회 행사에서는 빅스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팬 한 명, 한 명과 일일히 눈을 맞추고 감사를 전하는 특급 팬사랑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14일 펼쳐진 '한류스타 애장품 자선경매'에는 빅스를 포함한 한류스타 10팀의 애장품이 소개된 가운데, 빅스의 애장품인 옷과 모자가 최고가격으로 낙찰, 빅스의 인기를 과시하며 브라질 현지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빅스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은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복지단체 'Lua Nova'에 전액기부됐다.

뿐만 아니라 빅스는 국내가수 최초로 브라질 지상파 방송사 BAND TV의 간판 토크쇼 'Agora e Tarde'에 출연, 공연하는 등 브라질 주요 포털 사이트들과 방송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브라질에서의 최고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빅스는 KBEE 2014의 마지막 날까지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으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개념돌다운 행보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오는 21일 오사카 2회공연과 23일 도쿄 1회 단독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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