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필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프로야구 광주 경기가 3일 연속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후 4시부터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졌고 오후 5시 우천 순연이 선언됐다.
KIA는 3일 연속으로 경기를 못하게 됐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16일 광주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렀지만 다음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고, 월요일 경기마저 비 때문에 취소됐다. 넥센 선수단은 이틀 연속으로 야구장에 도착하지도 못한채 서울로 돌아갔다.
또 홈에서 치르는 삼성전 역시 3경기 연속 우천 취소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성과의 3연전이 예고됐었는데 1일 경기만 치른 후 태풍의 영향으로 지붕 일부가 파손되면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었다.
한편 KIA는 20일 경기 선발로 양현종을, 삼성 역시 배영수를 재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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