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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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뒷심 발휘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08.19 10:20 / 기사수정 2014.08.19 10:20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해무'가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무'는 18일 7만 913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1만 0900명을 기록했다.

영화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고,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막상 개봉 이후 '국제영화제 출품용'이라는 쓴소리를 들으며 관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거기에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이 작용했으며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협공 속에서 스크린 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세였다. 

하지만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연기력의 김윤석과 강한 팬덤을 갖고 있는 박유천을 비롯해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과연 '해무'의 최종 평가는 어떻게 내려질지 관심을 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청소년 관람불가.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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