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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밀실 화재 미스터리 편…시청률 8.3%

기사입력 2014.08.17 10:37

박지윤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밀실 화재 미스터리, 누가 가스 호스를 뽑았나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밀실 화재 미스터리, 누가 가스 호스를 뽑았나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08년 3월11일, 도시가스 폭발로 사망한 결혼 10개월 차 새댁 효진(가명) 씨의 사건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화재로 사망했다고 하기엔 화재사(死)의 흔적이 너무 없는 효진 씨의 시신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누워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고, 사망 당시 브래지어가 위로 올라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화재 발생 이전에 브래지어가 올라가 있었다"고 단정했다.

효진 씨의 시신에는 전형적인 화재사와는 다른 점이 분명 있었다. 화재 현장에서 숨을 쉬었는지를 판단하는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2.6%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던 것.

이는 화재 발생 당시 숨을 쉬었다고 볼 수 없는 부분으로, 호흡 기도가 막혀 숨조차 못 쉬고 사망하는 경우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나오지 않지만 효진 씨의 경우는 이와도 맞지 않았다.

대개 화재사의 경우 혈중 일산화탄소, 호흡기 매연 부착, 기도의 열손상으로 이를 판단한다. 그러나 효진 씨의 경우 고열에 의한 사망으로 보기에도 열손상이 심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진은 시신 주변에서 여러 개의 향초를 발견, 3~4개의 향초가 가스레인지보다 더 상부 쪽에 위치한 점화원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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