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신정아가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전해 화제다.ⓒMBN '아궁이' 캡처](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0816/1408115462124.jpg)
방송에 출연한 신정아가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전해 화제다.ⓒMBN '아궁이' 캡처
▲ 신정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학력위조 파문과 스캔들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정아(42)가 방송에서 최초로 심경을 고백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신정아는 1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신정아 스캔들 이후 7년에 대해 “출연하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2007년 사건 이후 7년 간 어떻게 지냈냐는 물음에 “문 밖을 나서기도 무서웠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며 “바깥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터라 계속해서 주눅이 들고 작아져만 갔다”고 전했다.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그때는 잘 알지 못했다. 너무 어렸고,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동국대 교수였던 신정아는 학력 위조 의혹을 비롯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아궁이' 신정아에 누리꾼들은 "'아궁이' 신정아, 방송 출연 의외야", "'아궁이' 신정아, 이제 나올 때가 된 건가", "'아궁이' 신정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신정아, 방송에 나오는게 좋은 일일까?" "신정아, 요즘 뭐하고 살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