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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리오단, NC전 6이닝 1실점…7승 요건

기사입력 2014.08.15 20:00

신원철 기자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NC 타선을 상대로 1점만 내줬다. 

리오단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리오단은 21번째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가운데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서서 삼진 처리한 뒤 김종호와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병규(9)가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졌다. 2회에는 1사 이후 이호준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이종욱을 중견수 뜬공, 모창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리오단은 3회 1사 이후 김태군에게 중전안타, 2사 1루에서 김종호에게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2사 이후였지만 주자가 모두 득점권(2,3루)에 있었고, NC 클린업 트리오와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나성범을 삼진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

3회까지 공 59개를 던지면서 투구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리오단, 4회는 테임즈-이호준-이종욱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동안 공 10개만 던졌다.

3-0으로 앞선 5회에는 추격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지석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김태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박민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3-1로 앞서던 6회에는 선두타자 테임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갖췄다.

리오단은 6회까지 99구를 던졌다. LG는 7회 유원상을 마운드에 올렸다. 점수는 3-1, LG가 리드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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