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5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김연아 환영 인사 "희망 전해주길"

기사입력 2014.08.14 17:18 / 기사수정 2014.08.14 17:18

정희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 KBS POPE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 KBS POPE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가 보낸 환영사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최근 'KBS POPE'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연아의 환영인사 영상이 올라왔다. 김연아는 천주교 신자로서 세례명은 '스텔라'다.

김연아는 "환영합니다"라고 우아한 팔동작을 선보인 뒤 "나라와 국민들에게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김연아는 "프란체스코 교황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6년 전 세례를 받은 저 스텔라도 교황님께서 한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라며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프란체스코 성인처럼  항상 고통받고 약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교황님이 한국에 오셔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17분께 성남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주치의, 바티칸 경호원 등 교황청 수행단과 공식 취재단까지 약 100명이 함께 타고 왔다.

서울공항에는 한국 주교단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나와 교황을 영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이할 환영단에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단 외에 평신도 대표 32명이 포함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다. 이어 중곡동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를 방문해 한국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교황은 4박5일의 방한 기간에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하고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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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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