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벨아이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녀가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멀티미디어 학습사이트인 노벨상아이(
www.nobelgaemi.com)는 아이가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8가지 공부습관'을 제안했다.
우선순위를 정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덜댄다. 하지만 우등생들은 시간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시간 활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늘 하루 해야 할 공부나 숙제를 적어본 다음, 급하지 않은 것은 뒤로 미루고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공부부터 하는 것이 요령이다. 이것저것 순서없이 다하려다보니 마음만 급하고 능률은 오르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이다.
집중한다
하루 종일 책상에는 앉아 있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집중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같은 10분을 공부해도 몰입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 차이가 난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컴퓨터, 음악, 휴대전화 등은 모두 꺼 두고 지금 해야 할 공부에만 집중해야 짧게 공부해도 효과가 크다.
감당할 수 없는 공부는 시작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 시간 정도의 작은 분량으로 쪼개 여러번에 걸쳐 하거나, 아예 시간이 넉넉한 주말로 미루는 게 좋다. 한 과목을 오랫동안 잡고 있다보면 금방 싫증이 나고 지쳐서 능률이 반감될 수 있다.
완벽주의에서 벗어난다
모든 공부를 완벽하게 하려면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든다. 모든 학생이 천재나 슈퍼맨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완벽주의를 버리고 우선은 대충이라도 시작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시작한다
한 기관에서 학생들의 시간 사용을 조사한 결과, 집에 와서 공부를 시작하는 데까지 평균 30분 이상 걸린다. 집에 오는 길에 어떤 공부를 어떤 순서로 할까를 정해 두면 시간을 덜 허비하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는다
무슨 과목이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공부를 즐기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다면 목표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나태함을 버린다
나태함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시간 도둑이기도 하다. 자꾸 늘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때는 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의 결과를 상상해 보거나, 나태한 상태에서 벗어났을 때의 보상을 떠올려 보는 것이 좋다.
이때의 보상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친구와 수다를 떤다든가, 영화를 본다든가 하는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일 중에서 한 가지를 정하는 것이 좋다.
뒤로 미루는 습관을 버린다
우등생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는 지금 해야 할 공부를 즉시 하는 것이다. 미루는 습관을 버릴 수 있는 쉬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공부를 쉽게 시작하는 것이다.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책을 펴고 필기구를 손에 쥔다. 그러면 해야 할 내용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또 하나는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색의 포스트잇으로 해야 할 공부나 숙제를 적어 군데군데 붙여 둔다. 그러면 그 메시지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미루는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 적힌 것을 마치면 그 메시지를 시원하게 떼내 구겨버리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성취감도 가질 수 있다.
노벨상아이 관계자는 "우등생을 만드는 습관은 우등생만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위의 작은 습관 하나하나를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보면 어느 새 우등생이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