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현무가 원하는 가수 라인업을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욱 PD,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더 히든의 임성현(조성모 편 우승자), 장진호(신승훈 편 우승자), 전철민(김범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바이브 윤민수 편 준우승자)이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시즌 1부터 얘기했는데, 조용필 선배님을 모시고 싶다. 물론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태지도 나와 옛날 복장을 하고 '컴백홈'을 불러 줬으면 한다. 양현석과 이주노를 패널로 섭외하고 싶다"라며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언젠가는 프로그램이 잘 돼서 그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조홍경 트레이너는 "개인적으로 팬인 변진섭이 출연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히든싱어'는 김건모, 임창정,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모창 능력자가 진짜 가수에게 패해 준우승해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의 10배를 금액으로 받는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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