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보조 MC는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에는 조승욱 PD,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 더 히든의 임성현(조성모 편 우승자), 장진호(신승훈 편 우승자), 전철민(김범수 편 준우승자), 김성욱(바이브 윤민수 편 준우승자)이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한순간도 몸이 혼자라도 부서지더라도 혼자 하겠다. 80분의 방송 시간을 혼자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누가 있으면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널이 타 프로그램보다 많고 원조가수와 모창자까지 챙기면 정신이 없다. 내 옆에서 누가 떠들면 집에 못 간다. 농담으로도 '러닝메이트'에 대한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히든싱어'는 김건모, 임창정, 이문세 등 유명가수들과 이들의 모창을 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가수에 뒤지지 않은 참가자들의 가창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승자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모창 능력자가 진짜 가수에게 패해 준우승해도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의 10배를 금액으로 받는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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