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PD "손담비·박형식, 연기자라고 생각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전창근 PD가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와 박형식에 대해 언급했다.

전 PD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 PD는 손담비와 박형식의 캐스팅 이유를 밝히며 "두 사람은 가수라는 편견 없이 캐스팅했다. 연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손담비는 우아하고 교양 있지만 현실감이 전혀 없는 마마걸 권효진을 연기한다.

또 박형식은 차 씨 집안 막내아들로, 열정은 앞서나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좌절하는 구직자 차달봉 역을 맡았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한다. 16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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