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인기 캐릭터 '닌자거북이'를 실사화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닌자터틀' 북미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닌자터틀'은 범죄가 난무하는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고, 조나단 리브스만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닌자터틀'은 북미 개봉일인 8일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등극한 것에 이어 개봉 3일 만에 6천 5백만 달러(약 715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전세계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닌자터틀'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 1일 개봉해 일주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제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스코어는 '닌자거북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힘을 반증하는 것으로, 지난 30년간 여러 번 재생산 된 이들이 그 과정에서 더욱 많은 팬들을 양산했음을 알게 해준다.
개봉 첫 주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닌자터틀'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닌자터틀'은 오는 28일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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