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50회에서 미혼모 돕기 자선 바자회를 진행하던 동옥(김지호 분)은 자신이 만든 옷을 팔며 몹시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동옥의 모습을 동석(이서진)과 태섭(김영철)은 멀리서 바라고 보고 있다.
동석은 "우리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들에 욕심을 내고 힘들어하는지…그러지 말라고, 그렇게 살 거 없다고, 천사가 내려와 가르쳐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라면서 동옥을 진정한 천사의 모습으로 비유했다.
이어 우진(최웅)이 나타나 동옥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며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까지 그려졌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 사람의 사랑도 행복한 모습도 공개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한 미소를 짓게 했다.
'참 좋은 시절'에서 동옥 역으로 출연했던 김지호는 "이번 드라마에서 좋은 배우, 선생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동옥이란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새로운 연기 장르를 시도해 본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는 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 갈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라면서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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