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일본 접근 ⓒ 기상청
▲ 태풍 할롱 일본 접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할롱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한반도에도 간접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의 악플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오후 3시 태풍 할롱이 일본으로 북상 하면서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90㎞ 부근 바다까지 접근해 시속 137㎞의 속도로 북북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할롱은 10일 오전 일본 시코쿠 섬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한반도에도 간접 영향을 미쳐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일본 접근이라니 아침부터 훈훈하네요", "태풍 할롱이 일본을 초토화 시켜주길", "태풍 할룽 아베정권을 심판해라" 등 도 넘은 비난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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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