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성신 사망 ⓒ 故 박성신 2집 앨범 자켓사진
▲ 박성신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박성신이 지난 8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고인의 제자 차영하 씨는 한 매체에 "스승인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 경 타계하셨다. 원래 심장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박성신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신은 가수 박재란의 딸로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로 가요계에 데뷔해 1990년 '한번만 더'로 인기를 모았다. 이 앨범으로 1990년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번만 더'는 가수 나얼, 이승기, 마야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는 등 가요계 대표 명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끝으로 박성신은 CCM 가수로서 음악활동을 펼쳤다. 2009년과 2011년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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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