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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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레드윙즈, 블루아이 제압 '승부는 원점' (종합)

기사입력 2014.08.09 01:01 / 기사수정 2014.08.09 01:02

김승현 기자
댄싱9 ⓒ Mnet 방송화면
댄싱9 ⓒ Mnet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댄싱9' 레드윙즈가 블루아이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일 방송된 Mnet '댄싱9'에서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파이널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레드윙즈는 사전 대결에서 3점을 획득하며 초반 기세에 우위를 점했다. 1라운드는 블루아이의 김태현 김기수가 크리스 브라운의 'Fine China'에 맞춰 그루비한 춤을 선보였고, Prodigy의 'Thunder'를 택한 레드윙즈의 신규상, 이유민, 김경일은 강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93점을 얻은 레드윙즈는 91.6점의 블루아이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는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온 댄스스포츠 스타 블루아이 박지은, 레드윙즈 박지우 남매가 맞붙었다. 블루아이는 윤전일과 이지은, 최남미가 조합이 루이스 브라보의 'Tanguera'에 맞춰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윤나라와 안혜상이 호흡을 맞춘 레드윙즈는 Barbra Streisand & Bryan Adams의 'I Finally Found Someone'을 선곡했다. 92점의 레드윙즈가 1.6점차로 블루아이를 따돌렸다.

3라운드에서는 블루아이의 김설진과 박인수가 YB의 '혈액형'에 맞춰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으로 변모했다. 손병현과 박정은은 에미넴의 'The Monster'으로 맞섰다. 블루아이는 96.4점으로 고득점을 취했고, 6점의 점수차를 0.8점까지 좁혔다.

블루아이는 안남근과 임샛별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다. Sia의 'Chandelier'로 강렬한 비주얼 무대를 펼쳤고, 레드윙즈는 Calude Bolling의 'Folie Czardas'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드윙즈는 95.4점으로 92.4점의 블루아이에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단체무대를 앞두고 레드윙즈는 3.8점을 앞섰다. 블루아이는 94.6점을 받았고, 레드윙즈는 97.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블루아이와 레드윙즈는 1승을 나눠 가지며 오는 15일 열리는 '댄싱9' 마지막회 생방송에서 우승팀과 함께 MVP를 가리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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