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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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김해숙, 한그루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뭉클'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08.08 21:16

'연애 말고 결혼'의 김해숙이 한그루를 며느리로 인정했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김해숙이 한그루를 며느리로 인정했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김해숙과 한그루가 서로의 진심을 느끼고 가까워졌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1화 '고백(Go Back)' 편에서는 신봉향(김해숙 분)이 주장미(한그루)를 며느리로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말고 결혼'에서 신봉향은 주장미가 일하는 백화점에서 남편 공수환(김갑수)의 불륜녀(이연경)를 마주쳤다. 불륜녀는 신봉향에게 "제 반지가 또 필요하시다면서요? 우여곡절 끝에 겨우 얻은 며느리감이 하필 제 반지에 눈독 들이는 속물이라 속 좀 타시겠어요"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주장미는 "제가 바로 그 눈치 없고 머리 나쁜 속물이거든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어머님 인생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입에 올려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불륜녀는 "참 짠하네요. 본인 인생은 그렇게 자랑스러우신데 뭐가 무서워서 번번이 절 피하세요?"라며 신봉향을 도발했고, 주장미는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똥물 튈까봐"라고 받아쳤다. 화가 난 불륜녀는 주장미의 뺨을 때렸고, 신봉향은 "감히 어디다 손을 대"라며 불륜녀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후 신봉향은 주장미에게 "난 네가 정말 싫어. 내가 세상에서 가장 혐오하는 타입이지. 이게 내 솔직한 진심이었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신봉향은 "예약한 식장 취소하고 예단도 없던 일로 하자. 흙침대도 환불하고.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널 다시 한 번 안아보려고 한다"라고 공기태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허락했다.

특히 주장미는 공기태와 실제 연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나는 조금 설레고 말았다. 어머니가 나한테 진심이 됐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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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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