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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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계약 들통 났지만 '썸' 탔다

기사입력 2014.08.08 20:57 / 기사수정 2014.08.08 20:57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과 한그루가 옥신각신했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과 한그루가 옥신각신했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이 김영옥에게 계약 결혼 사실이 들통나자 한그루를 감쌌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1화 '고백(Go Back)'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가 노점순(김영옥)에게 계약 결혼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점순은 공기태와 주장미의 위장 연애 사실을 알고 깜작 놀랐다. 그러나 주장미는 공기태가 어머니 신봉향(김해숙)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공기태는 "욕먹어도 남 걱정, 얻어 터져도 남 걱정이 먼저인 바보 같은 여자예요. 그런 바보 오지랖을 이용한 제가 나쁜 놈이에요"라며 주장미를 감쌌고, 주장미는 "기태 씨만 저 이용한 거 아니에요. 저희 부모님이 기태 씨를 보고 너무 좋아해서요. 기태 씨 덕분에 두 분 사이가 전에 없이 좋아지셔서 이 달콤한 꿈을 조금만 더 꾸고 싶다, 말도 안되는 욕심을 부렸습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주장미는 신봉향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는 공기태를 만류하며 "어머니랑 사이 얼마나 더악화시키려고 . 차라리 내가 다 뒤집어쓸게"라고 나섰다.

노점순은 옥신각신하는 두 사람을 보며 "끝내기는 누구 마음대로 끝내. 너희들이 벌려놓은 일에 대한 결과는 어떻게든 너희들이 떠안아야 될 테니까 굳이 애미한테 일러바칠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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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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