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 KBS 방송화면
▲이유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유리의 '통 큰' 살림법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은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집에 냉장고가 5대가 있다. 한 번 작품에 들어가면 6~8개월간 살림을 할 수가 없다. 미리 음식을 재워놔야 하는데 어느 날 보니 더 넣을 데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집에 수건이 300장이라던데?"라고 묻자 이유리는 "호텔에 가면 수건이 계속 리필되지 않냐. 샤워하고 나왔는데 수건이 없으면 나가지도 못하고 당황할 수 있다. 그래서 300장을 쌓아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의 속옷이 150벌에 달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유리는 "속옷은 원래 색깔별로 몇 장 준비했었는데 내가 촬영으로 바빠서 남편 속옷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속옷이 없으면 남편이 홀아비같이 느껴질 수 있어서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유리의 집에 있는 '으리으리한' 냉장고 5대와 욕실 벽장에 빼곡하게 쌓아둔 수건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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