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전원 구조 ⓒ MBC 방송화면
▲선원 전원 구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실종자를 야간 수색하던 어선이 침몰했으나 선원들은 다행히 전원 구조됐다.
7일 새벽 0시 3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km 지점에서 선원 11명을 실은 120톤급 어선 금창호가 4000톤급 유조선 뉴스텔라호와 충돌해 침몰했다.
사고 지점은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서쪽으로 약 19km 떨어진 곳으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은 인근에 대기하던 해경이 부상자 1명을 포함 전원 구조했다.
충돌한 유조선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가운데 기름이 실려있지 않아 유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사고 해역에는 안개가 짙게 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과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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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