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경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기상청
▲ 태풍 할롱 경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할롱(HALONG) 경로가 관심을 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제11호 태풍 할롱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3m·시속 155km의 중형급 태풍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태풍 할롱은 7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300 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오는 8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서귀포 남쪽으로 북상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태풍 할롱은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이지만, 강풍반경이 400km 이상으로 넓어 이번 주말 남부지방과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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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