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북상 ⓒ KBS
▲ 태풍 나크리 세력 약화, 태풍 할롱 북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초강력 태풍 할롱 북상에 누리꾼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은 나크리가 서해상에서 소멸한 데 이어 태풍 '할롱'(HALONG)'이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들어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풍 할룽은 '나크리'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9일 낮 12시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워왔다.
태풍 할롱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괌 서쪽 약 1천28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것으로, 베트남의 명소 이름이다.
기상청은 할롱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계속 이동해 8일께에는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아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고 인근 해상의 파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포함한 우리나라 일부 지역도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풍 할롱 북상에 누리꾼들은 "태풍 할롱 북상, 비오려나", "태풍 할롱 북상, 큰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태풍 할롱 북상, 예방 잘 해야지", "태풍 할롱 북상, 덥지 않아서 좋을 것 같긴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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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