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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프렌즈, 최종 우승 했지만…金 획득은 '실패'

기사입력 2014.08.03 19:46 / 기사수정 2014.08.03 19:46

임수진 기자
'런닝맨' 지석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지석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지석진 팀이 금 획득에 실패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VS 왕코의 친구들로 꾸며져 박수홍, 남희석,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이 출연해 지석진의 우승을 위해 런닝맨 멤버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마지막 타깃 피구에서 승리한 지석진 팀은 런닝맨 팀 보다 더 많은 골드바를 가져 최종 우승의 관문에 도전 할 수 있게 됐다.

어느 건물로 들어간 지석진 팀은 여섯 명이 각자 흩어져 경호원의 손에 의해 이끌려 갔고 그 곳에서 한 장의 종이와 펜을 발견했다.

바로 최종 미션 텔레파시 우정 테스트를 하게 됐다. 여섯 사람은 금과 돈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여섯 명 전원이 일치해야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여섯 명 모두는 갑작스런 텔레파시 테스트에 당황했다. 김제동은 "이게 나 혼자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지 않냐. 다른 사람까지 생각해야 한다. 수홍이 형은 돈을 선택 할 것 같다. 금 가지고는 클럽 못 가니까"라며 팀원들의 심리를 추리했다.

남희석 또한 "제가 남희석 무당이다. 인터넷에 쳐 보셔도 좋다"며 "지금 네 명은 일치하는데 두 명은 다르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금과 돈 중 하나를 선택한 팀원들은 한 명씩 자신이 선택한 것을 공개했다. 지석진, 박수홍, 김제동, 김희철은 모두 금을 선택해 3연속 텔레파시에 성공했다.

이어 다음 차례는 남희석. 남희석은 조심스레 자신이 적은 종이를 들어 보였고 그 안에는 돈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결국 지석진 팀은 상품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지석진 팀의 텔레파시 일치 불발로 런닝맨 팀은 골드바 28개 중에 절반을 가져 가게 됐고 지석진 팀은 상품 없는 최종 우승만을 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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