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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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마술사로 변신한 새댁

기사입력 2014.08.03 15:25 / 기사수정 2014.08.03 15:25

이준학 기자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이 마술사로 변신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 삼화네트웍스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이 마술사로 변신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 삼화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이 '페도라 미녀마술사'로 변신했다.

김희선은 3일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48회 분에서 쌍둥이 조카들을 위해 카드부터 불꽃까지 마술쇼를 펼치는 '강단 새댁' 차해원을 그려낸다.

3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서 해원은 강동원(최권수)-강동주(홍화리)의 방학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깜찍한 핑크색 페도라로 제법 마술사 같은 분위기를 낸 해원은 커다란 카드를 비롯해 각종 마술도구를 손에 쥐고 마술쇼를 선보인다. 어려운 마술을 연달아 성공해내며 발랄한 미소를 짓는 해원과 해원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동원과 동주의 또랑또랑한 눈빛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희선의 '페도라 마술사' 변신 장면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참 좋은 시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동원과 동주의 부탁을 받은 해원이 '일일 마술사'로 나서는 장면. 마술신을 대본에서 접하고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고민에 빠졌던 김희선은 빠른 시간 내에 배울 수 있으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세 가지 마술을 직접 선정해냈다.

이날 촬영은 오후 6시께가 돼서야 시작됐던 상태. 늦은 시간의 녹화에 어린 연기자 최권수와 홍화리가 지칠까 염려됐던 김희선은 깊은 집중력으로 한 시간 만에 촬영을 마무리 지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김희선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해원을 연기해내며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하고 있다. 마술사로 깜짝 변신, 소소한 재미를 주게 될 김희선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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